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가 27일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1m 이상 상승함에 따라 문자 전송 등 기상 상황 긴급전파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인명 대피 기준인 ‘1m’를 0.39m 초과한 ‘1.39m’다.필승교 수위가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인근 어민과 관계 공무원 등에게 현재 기상 상황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내 하천‧계곡 등 유명 휴양지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수사 대상은 가평 유명계곡·어비계곡, 양평 용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개소다.이번 수사는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천 불법행위 정비와 관련해 철거한 계곡 내 평상 등 불법시설이 다시 설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불법 숙박시설, 식당, 캠핑장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곳을 중점 수사해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주요 수사 내용은 ▲계
경기도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33일간 도내 181개 대규모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596건의 문제점을 발견해 우기 전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연면적 10만㎡ 이상, 굴착 깊이가 10m 이상인 181개 대규모 공사 현장으로 경기도는 도와 시·군, 외부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수해대책 및 수방계획에서 167건, 안전관리 268건, 보안관리 12건, 현장관리 54건, 품질관리 89건 그리고 휴게·편의 6건
의정부시장 인수위원회 교통·건설·안전분과가 6월 17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현장(예정지)을 방문했다.현장에서 의정부리듬시티(주) 관계자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인수위는 물류센터 조성이 계획된 과정을 집중 질문했다.인수위원들은 애초 계획됐던 스마트팜 조성 대신 복합문화융합단지의 목적에 맞지 않는 물류센터로 조성 계획이 변경된 과정을 질의했다. 또한, 지난 5월 의정부시장 선거 과정에서 여야 후보 모두 물류센터 백지화를 공약했음에도 의정부시에서 추가로 물류센터 건축허가를 승인한 이유를 캐물었다.임호석 인수위 부위
의정부시 시의원선거 후보 공보물이 누락 발송된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6·1 지방선거 의정부시시의원선거 라선거구(고산·산곡·낙양·민락용현동)에 출마한 진보당 박정민 후보 공보물이 누락된 채 배송된 사태가 벌어졌다.지난 21일 박정민 후보 측에 들어온 제보에 의하면 일부 후보의 공보가 누락됐고, 이에 박정민 후보 공보물이 누락됐다는 제보가 쏟아졌다.이에 박정민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선관위와 해당 기관 관계자에 항의와 진상 파악을 요청했고, 이에 대한 수습과 개선을 약속받았다.그러나 사전투표 하루를 앞둔 26일까지도 박후보 공보물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 25일 김원기 후보측 고발에 따른 반박 입장문을 발표했다.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연합회)는 지난 19일 작성한 정책질의서 답변 결과에 따른 입장문 이후 5월 21일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 선대위 측에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이에 연합회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기간 중 시민단체의 활발한 의견개진을 위축시키려는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행위로 판단하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혐의회는 5월 24일 기호2번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와 4대 현안(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건,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건, 공공하수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2일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를 의정부시선관위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선대위 측은 사실왜곡의 정도가 매우 심각해 형사 고발 역시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입장도 밝혔다.지난 19일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는 「의정부시 4대 현안 질의서 답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해당 입장문은 객관적 근거도 없이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김원기 후보에 대한 부정적 내용을 전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답변과는 다른 내용의 사실왜곡까지 이뤄졌다고 김원기 후보 선대위는 지적했다.김 후보 선대위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4일 안동광 부시장 직위해제를 철회하고 복구를 지시했다. 안 시장의 철회 조치는 부시장 직위해제 닷새 만에 내린 결정으로, 직원들의 거센 반발과 여론, 지방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내부 압력으로 풀이된다. 안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상황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안동광 부시장의 직위해제 복구 지시를 포함한 시정방침과 업무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인사과장에 대해서도 업무 복귀 지시를 내렸다.최근 의정부시는 안 부시장의 직위해제 조치에 대한 직원들의 비판이 나오는 등 갈등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자치행정과
현재 직위해제 중인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이 23일 오후 입을 열었다.안동광 부시장은 지난 20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지시사항 불이행 및 미온적인 업무추진 등 이유로 직위해제 당했다. (아래 관련 기사)안동광 부시장은 의정부시 공직자들에게 보낸 소식문에서 “진실은 조만간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면서 “저의 결정과 권한 행사에 있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었다”고 해명했다.[소식문 전문]존경하는 의정부시 공직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행정의 기본을 지키는 공직자가 되어 주십시오.2022년 2월 18일 자로 부시장 발령을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20일 의정부 부시장 직위해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김동근 후보는 “지난 20일 임기를 40일도 남겨두지 않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안동광 부시장을 직위해제시킨 것은 ”안 부시장이 캠프카일 개발사업 관련, 위법부당한 업무를 추진하다가 해임처분 요구를 받은 담당과장의 승진을 반대한다는 이유에서”라면서 직위해제 부당함을 지적했다.또한, 김 후보는 “지방공무원법 제34조에 의하면, ‘징계의결요구 또는 관계 행정기관의 장의 징계처분 요구가 있는 경우 승진할 수 없다’고 규정돼, 감사원으로부터 해임요구를
의정부시 안동광(48) 부시장이 20일 직위해제 됐다.의정부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동광 부시장이 안병용 의정부시장 지시사항 불이행 및 미온적인 업무추진 등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해 지난 20일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또한, 지방자치 시행 30년 지났어도 여전한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로 조직 내 갈등이 심화돼 왔다고 했다.시는 안 부시장 직위해제에 앞서 “경기도 인사 실무자 간 협의, 부단체장 동의 철회 등 4차례 걸친 부단체장 교체 요구 공문 발송, 시장의 도지사 권한대행 방문, 시장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남한산성 성곽(여장)이 파손됐는데도 정기적인 점검이 소홀하고 문화재보호구역 토지대장 상 지목과 실제 이용현황이 다르게 돼 있는 등 전반적인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1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여 남한산성 성곽의 체계적인 보존·정비 소홀 등 6건을 지적했다고 16일 밝혔다.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남한산성의 여장(女牆/女墻: 몸을 숨겨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성 위에 낮게 덧쌓은 담)은 지난 1975년부터 보수를 하고 있다. 여장은 돌 사이에 흙을 채우고 미장을 하는 축조 방식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5월 16~27일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고물상)를 대상으로 폐기물 방치‧투기 등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이번 수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상의 무분별한 폐기물 수집 행위가 확산하면서 불법 방치와 투기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주요 수사내용은 ▲분리·선별 후 남은 폐기물을 방치·투기하는 행위 ▲허가 없이 고물상 취급 품목 외 폐기물을 수집·운반·재활용하는 행위 ▲영업 중에 발생한 폐기물을 부적격자(무허가 처리업자)에게 위탁 처리하는 행위 ▲관할 시군에 신고하지 않고 일정 규모(면적 2천㎡) 이상의
경기도 보행자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4만9,221건 발생한 가운데 노인 보행자 사고가 어린이 보행자 사고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2016~2020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자료를 재분석하고,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별 통행 특성에 따른 안전대책을 제시한 ‘교통약자를 위한 더 안전한 신도시 만들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2016~2020년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는 4만9,221건이다. 인구 1만 명당 발생 건수는 연평균 7.5건이다. 이 중 사망사고는 1,396건, 중상 사고는 1만9,425건, 경상 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해외에서 불법으로 밀수한 위조상품 등 이른바 ‘짝퉁’ 상품 유통·판매 행위에 대한 집중 기획 수사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수사 대상은 상표법 위반과 관련해 ▲온․오프라인 쇼핑몰 개설 후 타인의 등록상표와 유사한 제품의 상표 유통․판매 ▲모바일 앱 이용한 회원 모집 및 위조상품 판매행위 ▲사설 휴대전화 수리점 개설한 뒤 위조 부품 사용을 통한 부당이득 취득 ▲서민 건강에 해로운 품질의 위조상품 유통 행위 ▲기타 상표법 침해행위 전반 등이다.도 특사경은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짝퉁’ 유통·판매 업체 특성을
경기도가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2년도 상반기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벌여 총 62건을 적발해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행정안전부 주관하에 전국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일제 단속은 지역화폐 발행 확대에 따른 부정 유통 우려를 해소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 도 및 시군 공무원, 상인회 관계자 126명이 참여했다.이를 위해 도와 시군은 단속인력 지정, 주민신고센터 운영, 단속 대상 발굴 등이 담긴 자체 단속 계획을 수립하며 엄정한 단속이 이뤄지도록
돈을 빌려주면서 다단계 상품을 강매하고 상품값을 대출금액에 포함시키는 신종수법을 동원해 연간 900%가 넘는 이자를 받거나, 도박자금을 대출해 주고 2,840%의 불법 이자를 받아 챙기는 등의 수법으로 서민들을 울린 미등록 대부업자 8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김 단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종수법에 대한 제보 등을 바탕으로 주요 상가와 전통시장 주변의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불법 고금리 대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11일 타 지역에서 발생한 고시원 화재 사건을 계기로 대형참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오는 18~29일 시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북부본부는 본부 소방특별조사팀과 경기북부 관할 11개 소방서 패트롤팀 등 13개 점검반 38명을 투입, 관내 562개 고시원 중 건축년도가 오래되고 시설이 노후화된 고시원 및 수용인원이 많은 고시원 등 97개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우선적으로 단속한다.주요 단속사항은 ▲간이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소방시설 앞 물건 적치 ▲비상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가 지난 3월 17~30일까지 경기북부 소규모 공장 220여 곳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패트롤 단속’을 실시해 72건의 소방안전 관련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주요 위반사례로는 ▲무허가위험물 저장·취급, ▲발신기 및 수신기 차단 또는 고장 방치, ▲소화기 미비치 등 소방시설 관리 소홀 등이다.피난통로에 장애물을 설치하거나 피난구 유도등을 적법하게 설치하는 등의 피난 장애 관련 위반사항도 함께 적발됐다.이번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입건, 과태료, 행정명령 등의 엄중 조치를
3월 31일 오후 1시 25분쯤 의정부시청 신관 옥외 주차장에서 관용차량이 주차장 난간을 뚫고 5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운전자 A씨(43, 남)는 안전총괄과 직원으로 오후에 업무차 호원동 등 출발하기 위해 차에 탔으나 “차가 급발진했다”고 진술해 경찰이 목격자 진술과 주변 정황을 바탕으로 조사하고 있다.A씨는 사고 후 곧바로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머리 붕대)를 한 후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급발진 추정 사고차는 쏘렌토 관용차량으로 사고 후 완파되고, 주차장 인도 난간 등이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