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의원선거 후보 공보물이 누락 발송된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6·1 지방선거 의정부시시의원선거 라선거구(고산·산곡·낙양·민락용현동)에 출마한 진보당 박정민 후보 공보물이 누락된 채 배송된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21일 박정민 후보 측에 들어온 제보에 의하면 일부 후보의 공보가 누락됐고, 이에 박정민 후보 공보물이 누락됐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이에 박정민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선관위와 해당 기관 관계자에 항의와 진상 파악을 요청했고, 이에 대한 수습과 개선을 약속받았다.

그러나 사전투표 하루를 앞둔 26일까지도 박후보 공보물을 수령받지 못했다는 제보가 지지자들로부터 들어오고 있다.

공보가 누락된 지역은 고산동, 용현동 일대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박정민 후보 측은 약 1300세대에서 1차로 누락됐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선관위와 해당 기관 관계자로부터 회수 및 재배송이 이뤄졌다고 전달받았으나 여전히 누락이 의심되는 곳이 발생하고 있다.

선관위와 해당 주민센터 측은 지난 주말 21, 22일 해당 사태를 인지하고 재발송 업무를 진행했다고 해명했지만, 박정민 후보 지지자로부터 다시 누락되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박정민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에 강력 대응키로 했으며, 선거관리 부실 등 이유를 낱낱이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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