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6월 8일 자매우호도시 중국 단둥 스졘(石堅(石坚) 시장을 의정부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중국 단둥 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되었다.

이날 명예시민 증서 수여에 앞서 양 시장과 관계자들이 만난 자리에서 양측은 20년의 우정을 증명하듯 친숙한 분위기에서 그간 서로의 협력과 노력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신뢰를 약속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2년 단둥 시를 방문한 뒤 4년 만의 방문인 이번 방문으로 양 시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양 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저와 스졘 시장은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시민 위촉은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기념하고, 양 시의 공동 발전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정부시 대표단의 단둥시 방문 중에 이뤄졌다.

자매결연 체결 후 공무원 상호 교류 및 문화 예술 합동 공연, 양 시의 주요 행사 참여 등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정부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