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대책본부 손경식 본부장(부시장) 기자 브리핑
의정부시가 평화로 483길 (의정부3동) 일대 아파트·주택 등 화재 피해와 관련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키로 발표했다.

11일 오전 11시 피해 대책본부 손경식 본부장(부시장)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외에 피해자 전수조사인 ‘생활실태, 소득수준, 보험 등을 파악해 이를 토대로 1인당 최대 63만원, 6인 가족 최대 154만원의 생계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피해 당사자의 통장·구좌가 확인되는 즉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부상자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에 치료비 지급 보증을 시가 하고 이후 구상권 청구는 시에서 담당할 것을 밝혔다.

대책본부는 시청에 통합지휘소를 마련하고 경의초등학교 이재민 수용소에 5개 반 30명으로 편성 배치했다.

대책본부는 지난 10일 밤 이재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티로폼 80개와 구호물품 364세트, 2인용 텐트, 모포 침구류 460개, 난방세트 70개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안병용 시장은 피해 조사와 해결이 장기화 될 경우에 대비해 직동공원 내 통나무집 10동을 이재민 숙소로 긴급 편성하기로 약속했다.

▲ 브리핑 도중 대봉아파트 주민 故 한경진(27, 여, 추병원 안치) 부친이 딸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 경의초등학교 강당 이재민 숙소에 마련된 2인용 캐빈
▲ 경의초등학교 강당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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