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조3519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건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 26일 제304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1조2691억원에서 827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건립 운영, 상권 활성화 운영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등 시민에게 밀접한 기반시설 예산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랑천 및 백석천 수해방지 보완사업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설 및 정비사업,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공원 및 녹지대 정비예산이 늘었다.

증액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은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가금철교 문화공원 조성 등에 투입한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자체사업 441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110억원, 특교세 및 특조금 60억원 등 673억원이 증액된 1조1365억원이다. 특별회계는 154억원이 증액된 2154억 원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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