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장암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자치위원과 洞직원 23명이 자매결연 마을인 괴산군 장연면과 함께 1박2일 삼척시로 송년 워크숍을 다녀왔다.

장암동 일행은 16일 업무종료와 함께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삼척시로 이동하였고, 장연면 또한 주민자치위원, 면직원 21명이 이동하여 중간지점인 삼척시에서 만나게 됐다.

삼척시에 먼저 도착한 박달영면장 일행은 장암동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으며, 양기관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1년 도·농교류 성과 및 내년도 확대추진 논의 등 많은 얘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장연면은 전체면적 61.42㎢으로 인구는 약 2천여명으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주요 생산되는 농작물로는 절임배추, 사과, 대학찰옥수수 등이 유명하다.

장암동은 2009년부터 장연면과 자매결연을 맺어 금년에도 꾸준한 교류·교감을 통하여 절임배추 542박스, 지역문화축제 방문 3회, 농산물직거래장터 개설 3회 등 총 환가액 5천7백여만원으로 어려운 농가 부담을 덜어줬다.

12월 17일 아침 참석자 44명 전원이 삼척시의 명소인 환선굴로 동반 이동하여 1시간 30분간 주변경관을 산책하며 많은 얘기를 나누었으며, 삼척시에 있는 해양레일바이크로 이동 편도 5.4km 구간을 이동하며 아름다운 주변경치에 감상했다.

또한, 예전에 폐광되어 쓸모없는 흉물로 변한 철도를 천혜의 자원인 바다 주변경관 접목하고 이지역 출신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마을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전국적인 명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 수입원이 되고 있다는 말에 다들 부러워 했다.

박범서 주민자치위원장은 의정부시에도 내년 6월 경전철 개통을 목전에 두고 있어 이러한 우수행정을 벤치마킹한다면 살기좋은 의정부시를 만들 수 있겠다는 말에 이구동성으로 동조해 좋은 의견을 제시하는 등 본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박수열 장암동장은 “연말연시 바쁜 가운데도 기꺼이 참석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금년도 도농교류도 관계자 여러분들이 솔선수범 봉사하여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자평하며, 2012년에는 청소년문화 교류 등 민간부문으로 확대 실시해 질적인 도·농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