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위대함
한국미협 중견작가인 의정부출신 황주희 작가가 오는 3월 3~9일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제5회 실경산수화 개인전을 갖는다.

제5회 개인전은 수년간에 걸쳐 제주도를 비롯해 매화와 산수유 그리고 벚꽃이 만발해 절정을 이루는 남녁 끝으로부터 가을빛으로 짙게 물든 외설악의 풍경까지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작가의 혼과 열정을 작품에 투영시켰다. 또한 대륙을 여행하면서 마주한 대자연의 걸작품인 위대한 폭포의 웅장함도 한편의 파노라마와 같이 담아냈다.

황주희 작가는 이화여대 동양화과 출신의 정통한국화가로서 수십년간 꾸준히 자기만의 독특한 그림세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한국화중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붓 텃치와 따뜻한 감성을 녹여 작품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번 개인전의 특징으로 종전작품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정적으로 표현함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에는 개여울이나 낙차큰 폭포와 같은 실감나는 물의 다양한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고 생동감의 상징이기도 하기에 이번 작품전시회는 황주희 작가의 한층 진일보된 변화의 장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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