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7일 시청사 본관 옥상 유휴부지를 의정마루라는 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의정부시 청사는 1989년 준공 이후 수차례 증축을 반복해야 할 만큼 행정수요가 증가했으며, 업무 공간 확보를 위해 민원인의 휴식과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은 점차 축소됐다.

시는 청사 내 휴게 공간 부재로 인한 민원인과 직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내 휴게 공간 조성에 나섰다.

시는 접근이 어려워 방치돼 있는 본관 1층의 옥상에 인조잔디를 깔고 너와기와 산책로와 휴게시설물 등을 설치해 정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옥상과 바로 연결된 로비의 창틀을 일부 철거해 전용 출입문과 계단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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