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4일 아동·청소년 ‘중독 크린존’ 운영을 위해 의정부서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서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화숙 교장, 한성은 교육복지사,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권용실 센터장, 정혜선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2021년부터 학교 내 아동·청소년 ‘중독 크리존’ 시범사업을 최초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이화숙 교장은 “최근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학생들에게 중독 크린존 서비스를 제공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 권용실 센터장은 “이번 기회에 중독 관련 선별검사, 집단프로그램, 중독예방교육, 디톡스 캠프, 교사·학부모 연수 등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중독 크린존’ 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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