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문예회관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8월 접수를 시작해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는 업무 프로세스, 제도정비, 신규사업, 예산절감, 공연장 안전 등 6개 분야 아이디어로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했다.
이중에서 의정부문화재단의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의 한문연 산하 부설연구소 ‘한국문화예술연구소(가칭)’ 설립 아이디어가 기획력, 실현가능성 등 5개 심의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은 평소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원 창안(제안)제도에서 착안되어 한문연을 통해 전국의 문예회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정기적인 창안(제안)제도 뿐 아니라 직원 독서경시대회, 조찬 포럼, 사내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적극적인 조직 개선 제도를 통해 극장 운영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은 서울시립교 도시과학대학원 공연행정학 석사, 도시사회학 박사과정을 수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