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 일환으로 디지털 문화·관광·체육 인프라를 개발하는 문화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생활문화SOC를 확충, 시민의 문화욕구에 부응하는 디지털 문화뉴딜사업 추진으로 휴먼·소프트웨어가 결합되는 변화된 미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문화뉴딜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문화뉴딜은 문화도시조성과 온라인 문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개발, 미술전문 문화자원 콘텐츠 구축, 차세대 스마트경기장 조성, 무인 스마트도서관 확충사업으로 3개 분야 6개 사업에 시비 70억 원의 투자로 일자리 230여 개가 창출되는 사업이다.

대표사업인 시민참여형 문화자원 발굴 사업은 문화도시 확산을 위해 문화인력 및 지역특화 문화를 육성하고, 시민기록자들이 잊혀져가는 의정부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것으로 도시역사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문화적 역사자료로 보존하고 이를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문화자원을 아카이빙 플랫폼으로 구축하여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기반 조성 및 문화예술 정보 제공으로 인적 문화적 자원의 교류가 가능한 온라인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시민의 문화생산 및 향유활동을 지원하는 공유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 차세대 스마트경기장 조성 체육복지 실현
차세대 스마트경기장 조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무관중 스포츠 경기에 생동감 넘치는 중계방송과 실시간 경기 정보를 구축·분석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 맞춤형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정부시내 전체 체육시설 47개소에 wifi망 VR·AR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020년 11월에 공공wifi 구축사업에 선정된 의정부실내체육관 내에 9.6GB속도 전용회선 설치를 시작으로 3년 이상의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추진한다.

■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및 무인 스마트도서관 확충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개발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변화하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유아부터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 독서의 달 행사를 추진하며 다채롭고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이용이 가능한 자료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신사실파 작품이 수록된 희귀본 원문 등 문화 미술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미술도서관만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독서수요에 부응하고자 2022년까지 1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하철역과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무인 대출·반납 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 2개소를 조성하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람 간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문화 확산에 발맞춰 시민들이 안심하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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