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연고를 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15일이 특별한 출정식을 열어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대면 이벤트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소통하기 위하여 의정부체육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인 출정식과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팬들이 자동차에 탑승한 채 선수와 접촉 없이 대형 LED전광판에 선수와 팬이 함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아프리카TV를 통해 현장을 중계방송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애쓴 KB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프로배구 강팀으로 우뚝 서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시작하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경기에 참가해, 홈 개막전은 10월 27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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