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신흥마을 도시재생 조감도
의정부시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에서 소통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들과 조금 더 가까이서 행정의 의견을 전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해주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주민과 행정 간 의견조율과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도시재생뉴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흥선마을’과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신흥마을’의 각 사업지역 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도시재생사업은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회의, 주민설명회 등 주민모임과 주민참여로 실시된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선정된 흥선마을은 사업초기 단계부터 마을주민들과 전문가 및 행정이 함께 마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사업계획 내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워크숍을 실시해 마을축제 기획, 골목길 디자인 등 세부단위사업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새뜰마을사업으로 선정된 신흥마을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 스스로 행정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의정부 도시재생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와해되어 가던 지역 공동체를 살려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의정부 도시재생은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지역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수립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의 사업우선순위에 따른 신규발굴사업지역인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일원’과 ‘(구)시민회관 일원’ 등 약 10년 간 총 8개 지역에 도시재생활성화 및 국가공모선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불량건축물을 대상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문화, 복지, 정보통신 및 사회적 경제 분야 등 여러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또 다른 새로운 방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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