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8월 26일 지역 내 1개 시내버스 및 2개 마을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방역 사항 점검 및 차량 정비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 감염증 예방을 위한 차량 방역 여부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 지도 여부 ▲손 소독제 비치 여부 ▲안전장비 비치 여부(소화기, 비상탈출 망치 등) ▲사고대비체계 구축 여부(보험, 공제 등 가입 여부, 부상자 구호 및 초동조치요령 교육 여부) ▲차량청결 상태 및 냉방장치작동 여부 ▲운수종사자교육 여부(운수종사자 준수사항,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등) ▲운행 전 운수종사자의 건강상태 확인 여부(음주여부 확인) 등 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위반이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를 하고, 향후 정기점검을 통해 지적 사항 미개선 시 개선명령 등을 통해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 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불안한 상황인 만큼 대중교통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버스 운송업체의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점검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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