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 이형섭 미래통합당 후보가 5일 오후 5시 금오동 홈플러스 광장 앞 유세에서 “현재 반쪽자리 의정 부경천철 노선 나머지는 지하로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하로 만드는 데 돈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면서 “과거 국방부 민간투자사업 경험으로 사업 조건을 완화시키고, 여러 가지 부대사업을 활성화시키면 충분히 지하 건설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미 반환공여지 ‘가능동 캠프 레드 클라우드, 캠프 스텐리가 가장 면적이 넓다”면서 “저는 국방부 국방시설본부에서 미군 공여부지를 담당해 당선되면 꼭 국방부장관을 면담해 ‘지금 의정부시민이 고통받고 있다. 국방부가 직무유기하고 있다’고 엄포를 놓고 (공여지를)찾아와 그 안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식)산업단지, 축구장, 야구장 등 문화·체육시설을 많이 짓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진 유세에서 “옆 후보가 우리 의정부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제가 여기서 초중고를 나와서 아는데 의정부는 원래 경기북부 중심도시였다”면서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가 아니라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국은주 전 도의원은 지원 유세에서 “60년 된 의정부에 변화가 없다. 문재인 정부 들어 사회는 더욱 힘들어지고 경제는 무너졌다.

현재보다 미래가 중요한 청년들에게 미래가 없다.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 국운과 의정부시의 미래를 좌우한다. 젊고 진실한 일꾼 이형섭 후보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시갑 선대본부장(전 도의원)은 “남양주·고양·파주시 등 주변도시는 인구·경제·문화 모든면에서 저희 의정부 보다 월등히 좋아지고 있다. 의정부시장과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나.

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년 전 의정부시 채무 제로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의정부시재난기금은 5만원을 준다고 한다. 창피하니까 기자회견도 못 하고 있다. 포천시는 우리보다 경제가 안 좋은데 40만원씩 준다. 이게 바로 의정부의 현실이다.

문재인 정부는 3년 동안 소득주도정책, 최저임금인상, 주52시간제 시행 등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 국은주 전 도의원
▲ 김시갑 전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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