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지구 협의회는 지난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 가족들과 적십자봉사원 30여명이 함께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일대를 견학하고 비즈 공방에서 각자의 비즈 만들기 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는 의정부시의 지원으로 적십자 봉사원이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 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매월 1회 ‘친정엄마 돼 주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러시아·중국·캄보디아 등에서 한국으로 결혼과 함께 이주해온 다문화 이주 여성들은 나들이 행사를 포함하여 빵 만들기, 응급처치 실습, 나라 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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