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학수 제15대 양주 부시장이 1월 1일자로 취임, 2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임 조학수 부시장(57)은 1988년 2월 공직생활을 시작, 북부발전전략추진기획단장, 보육청소년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포천시 부시장, 평생교육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 부시장은 경기도청 전 공무원이 뽑은 ‘존경받는 공무원’에 수차례 선정되는 등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조직 비전제시, 방향설정, 성과목표관리, 업무 전문성, 솔선수범,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수행 등 직원들이 공감하고 따르는 덕장 스타일의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탁월한 행정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발전의 ‘마스터플랜’이라 할 수 있는 ‘경기 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기획, 경기도 최초로 북부만을 위한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앞장서는 등 경기도 북부 지역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조 부시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에 들어선 경기북부의 본가 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돼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동도시 양주발전에 매진하고 계신 이성호 시장님과 1천3백여 공직자들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2020년은 양주시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시기”라며 “시민이 감동하는 양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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