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 백합교회가 12월 26일 녹양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쌀 140포(3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백합교회는 매년 교인들이 직접모금행사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쌀을 지속적으로 기부(누적액 2485만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부는 백합교회 모든 성도들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한 달여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모은 성금으로, 관내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녹양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진인호 담임목사는 “추운 날씨에 외로이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이러한 나눔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의 기쁨과 사랑이 전달되어져 희망과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혁 녹양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백합교회 모든 성도들께 감사드린다”며, “녹양동 주민센터도 기부에 힘입어 연말연시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나눔과 도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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