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이형섭 예비후보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한국당 이형섭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김시갑 전 도의원, 민중당 김재연 전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의정부을 지역은 장암동, 신곡1·2동, 송산1·2 자금동을 기반으로 현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이 맹주로 활약했던 지역이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의정부시 선관위 등록 후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출마의 변으로 “상식과 혁신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이형섭(40) 변호사는 지난 1월 지역정가의 예상을 깨고 4선의 홍문종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을 제치고 임명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부서초, 의정부중, 의정부고, 성균관대 법대 졸업, 사법연수원 수료,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 경기도당 건설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시갑(60) 전 도의원 역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4·15 총선 채비를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현 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공인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의정부시는 문희상(6선)·홍문종(4선) 두 분 국회의원이 16년 내지 24년 동안 정치를 해왔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세대를 교체해 역동적인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연 민중당 의정부시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의정부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오후 2시 의정부시 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39) 위원장은 출마의 변으로 “시민 뜻대로! 의정부의 변화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9대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으로 지난 20대 총선에 민중통합당 의정부을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김 예비후보는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반값등록금 국민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의정부지역 진보 시민운동으로 소외계층 의견을 대변하고 있다.

▲ 한국당 김시갑 예비후보
▲ 민중당 김재연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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