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가 9월 23일부터 4개 권역별 마을건강센터(흥선동, 호원2동, 장암동, 자금동)에서 우리 동네 홀로 어르신 도란도란 건강수다’를 진행하고 있다.

‘도란도란 건강수다’는 오랜 시간 홀로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2회 유선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가족·친구처럼 안부를 묻고 건강생활 실천 건강모니터링을 시행하며, 기초건강검사 권장 및 계절별 건강서비스 안내를 통해 어르신 스스로의 건강생활 실천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마을건강센터는 쌀쌀해진 가을철 날씨와 일교차의 변화로 심뇌혈관 질환 증가에 대비한 심뇌혈관의 위험성 및 주의사항에 관한 안내를 하고 있으며, 마을건강센터 내소를 권장하여 콜레스테롤, 혈당, 혈당 등 기초검사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홀로 어르신으로 구성된 건강실천 자조모임인 ‘우리 동네 건강사랑방’을 운영하여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하며 운동 및 영양교육 등을 더해 유쾌하고 효율적으로 만성질환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홀로 어르신들 스스로가 재밌고 신나는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을건강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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