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이 지난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인구 수 대비 공공도서관 부족과 시립미술관 부재를 한 번에 해결함으로써, 의정부시민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는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현장심사와 발표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각 시·도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추천한 68개 사업 중 20건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5~27일 3일간 전남 순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기간 중에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물론,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김상래 도서관정책과장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기능의 공간 제공은 물론 예비 예술가들의 성장 발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술 인프라와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경기북부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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