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26일부터 2박3일간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에서 도내 20개 시군 공동체지원활동가 3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체지원활동가로서의 역할인식 및 실천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활동가 간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공지활(공동체지원활동가)로 사는 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사례로 배우는 지역공동체의 현재와 미래 ▲공동체 지원활동가는 누구인가 ▲지역공동체 관련 정부정책 이해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지원활동가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 인식하고, 관련 전문지식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교류의 시간, 레크리에이션, 공동체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자유롭게 대화도 나누고 친목도 다지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도는 앞으로도 월 1회의 학습모임 및 평가간담회를 통해 상호학습 및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동체지원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동체지원활동가 인건비의 50%를 해당 시·군에 보조하고, ‘경기도 공동체 활동 전문가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함으로써 공동체지원활동가의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오는 2023년까지 656명의 공동체 전문가를 선발, 육성함으로써 ‘지역현안 해결’ 및 ‘일자리 확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공동체지원활동가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031-852-229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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