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씨름왕 선발대회 및 단오제 행사가 5월 25일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체육회 주최, 의정부시씨름협회 주관으로 권역별 단체전과 각 동별 남‧여 개인전 등 다채로운 경기로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 중간마다 경품추첨, 이벤트 경기 등으로 함께한 시민들과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는 힘겨루기와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민속경기를 같이 진행해 민족명절인 단오를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신곡권역이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여자부 강영인(장암동), 남자부 하효철(송산1동)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펼쳐진 힘겨루기에서 여자부는 공동우승으로 맹정순(송산1동)‧ 김정연(녹양동) 선수가, 남자부는 연봉흠(녹양동) 선수가 차지했으며, 제기차기는 여자부 조유빈(녹양동) 선수, 남자부 임건웅(의정부3동) 선수가 우승을 했다. 대망의 종합우승은 녹양동에게 돌아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씨름대회를 통해 45만 의정부시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축제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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