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17일부터 ‘열린 소방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과학교실은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현성호 교수(공학박사)와 학생 10여명의 지원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의정부소방서와 경민대학교에서 총 10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과학교실은 소방청 추진 정책 “불나면 대피먼저”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재 발생 시 연기의 방향 등을 실험을 통하여 살펴보며 그에 따른 대피 방법 등을 설명하고 이동체험차량을 통하여 체험하게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고양시 저유소 화재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아보는 아세톤 실험을 통해 유증기의 위험성을 알아보는 등 5개 실험으로 진행됐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열린 소방과학교실 운영을 통해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의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과학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