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가 2월 22일 ‘잠복결핵감염자 치료 제고방안’ 주제 제409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증상이 없고 전염성이 없어 균을 전파시키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한다. 이에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 및 예방치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잠복결핵감염자의 선제적 예방치료 실시율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보건소 보건교육실 실시된 조찬포럼은 전광용 보건소장 주재로 의정부백병원 감염관리실장, 의정부 추병원 간호부장 등 유관기관 종사자 총 15명이 참석해 잠복결핵감염자 치료 제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잠복결핵 치료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고, 감염자들의 인식개선과 홍보의 중요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등 실질적 대안마련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잠복결핵감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조찬포럼에서 논의된 방안 등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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