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증상이 없고 전염성이 없어 균을 전파시키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한다. 이에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 및 예방치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잠복결핵감염자의 선제적 예방치료 실시율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보건소 보건교육실 실시된 조찬포럼은 전광용 보건소장 주재로 의정부백병원 감염관리실장, 의정부 추병원 간호부장 등 유관기관 종사자 총 15명이 참석해 잠복결핵감염자 치료 제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잠복결핵 치료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고, 감염자들의 인식개선과 홍보의 중요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등 실질적 대안마련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잠복결핵감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조찬포럼에서 논의된 방안 등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