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가 1월 8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의정부 시민이 읽을 책으로 성인 분야로 유현준 《어디서 살 것인가》, 청소년 분야로 이금이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 어린이 분야로 박현숙 《시원탕 옆 기억 사진관》을 선포했다.

《어디서 살 것인가》는 삶을 규정하는 공간과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고,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는 한국현대사 교육계의 대모 윤채령 박사의 삶을 모티브로 한 두 여성의 역사소설이며, 《시원탕 옆 기억 사진관》은 경리단길처럼 유명해질수록 사라져 가는 가게들과 마을의 풍경을 서술한 책이다.

이날 올해의 책 선포식과 함께 《어디서 살 것인가》의 유현준 건축가 저자 강연회를 진행해 삶을 규정하는 공간과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안병용 시장은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시민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도록 독서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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