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이 21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관계자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을 진행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김남윤 감독이 2008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김은경 씨가 청소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러 분위기를 더욱 더 고조시켰다.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들은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 조금은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조경서 관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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