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관내 곤충 사육농가들의 원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수행해 온 고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 위탁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료한 위탁과제는 미래 식량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용곤충을 안전하게 생산․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주관사인 농심(주)와 협력기관인 세종대, 중앙대, 위탁기관인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과제로 참여해 진행했다.

과제는 식용곤충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과 생산지도를 주요 연구로 선정, ▶식용곤충의 사육환경 및 먹이원 표준분석, ▶출하관리분석, ▶건조 전처리 분석, ▶유통저장 등 현장중심의 연구를 수행했다.

센터는 이번 과제수행을 통해 ▲식용곤충 사육 문답집 1건, ▲곤충생산․가공 매뉴월 2건, ▲특허출원 1, ▲학회발표 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식용곤충의 사육시설, 먹이관리, 출하관리 등 전체적인 사육실태 파악과 안정성 확보 기준을 마련했으며, 갈색거저리, 쌍별귀뚜라미의 건조원물, 분말 등 유통기한 설정 기준을 제시해 안전한 공급방안을 마련하는 등 곤충사육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연구해 온 성과를 사육농가와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식용곤충의 안전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산․가공․유통의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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