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센터는 21일 동 주민센터 정문에 ‘희망을 나르는 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한다.

‘희망을 나르는 우체통’은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흥선권역 6개동 주민센터에 설치됐다.

하지만 기존에 설치된 희망우체통은 동 주민센터 후문 구석에 위치해 이용이 저조했다. 이에 흥선귄역 주민센터는 접근성이 좋은 정문으로 이전 설치해 이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 또는 자신의 사연을 비치된 엽서나 편지에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맞춤형 복지담당자가 내용 확인 후 직접 방문해 상담 및 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최근 노년층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주변에 알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희망우체통이 이웃을 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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