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지난 4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루카시 질리오극장 간 문화교류협약을 시발점으로 알레산드로 탐 벨리니 루카시장의 초청으로 결실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의정부시 방문단은 교류 의견을 교환하고 질리오 극장, 루카시청, 푸치니 생가, 산 미켈레성당 등 문화유적을 견학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시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예술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탐 벨리니 루카시장은 “이번 문화예술협약을 발판으로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진행하고, 향후 자매결연의 전단계인 우호도시 협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중북부 토스카나주에 위치한 루카시는 문화예술도시로서, 로마 원형경기장 모양의 안피테아트로 광장, 12세기 건물인 산 미켈레성당, 도시방어를 위해 1648년 완공한 루카성벽이 있다.

루카시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고향으로, 7~8월 푸치니 오페라축제, 전 세계인들이 참가하는 유럽 코믹·게임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