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9일 육군 제28사단과 민통선 주민 안전 출입시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통선 주민 안전체계 보완 및 출입시스템 개선 업무협약’은 미확인 지뢰지대 등 위험지역과 군사작전지역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보장하고, 출입절차를 간소화할 전망이다.

연천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연천 안보마을 주민 60여명과 영농민, 태풍전망대, 두루미관측소 방문 안보관광객 등 연간 10만7000여명 출입객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들의 재산 가치 상승과 영농 편의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상황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은 김광철 연천군수와 임재석 연천군의회의장, 정의돌 부군수, 강건작 육군 제28사단장외 주요참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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