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예비부모 교육을 20일 센터 ‘꿈터 2실’과 22일 신한대학교 은혜관에서 진행했다. 청소년 100여명과 함께 진행했다.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한 예비부모 교육은 또래와 이성관계가 중요해지는 후기 청소년 감정소통 중요성과 관계형성 기술을 배웠다.

조병은 강사는 고등학교시절 자신이 겪은 우울감과 이를 극복하게 된 주변의 지지와 감정표현의 중요성을 생생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털어놔 청소년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성인기에 들어선 후기청소년들에게 관계의 질을 결정하는 타인배려와 공감, 경청에 대해 강의를 해준 김희정 강사는 건강한 관계에 대해 1시간 동안 눈맞춤 강의를 이어갔다.

교육에 참여한 후기 청소년들은 감정이 ‘싫다, 좋다’의 단순한 수준이 아니라 미묘하고 복잡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지하고, 건강한 언어로 표현해 봄으로써 나를 인정받는 경험과 감정을 표현해도 된다는 긍정적 경험의 반복이 감정과 친해지는 방법을 이해했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인지-정서-사회적 건강을 위해 심성계발과 예방교육과 청소년 미술치료,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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