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서는 9월 11~12일 감정노동자 캠프를 개최했다.

양평미리내힐빙클럽에서 진행된 1박 2일 캠프는 감정노동자들이 직무스 트레스, 조직 갈등,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중 겪는 갈등 상황에 심신의 분노와 감정을 표출하는 심리·육체적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치유 활동으로는 근로활동 중 겪는 직무 스트레스와 조직 갈등에 대해 알아보고, 검사도구 “PWI(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지수), KOSS(한국형직무스트레스평가도구), K-ELS(한국형감정노동평가도구)”를 통해 전문가의 분석과 집단 상담을 진행했다.

감정노동자는 일터에서 겪는 감정적 노동과 어려움은 경력을 단절시키거나 우울증을 유발해 업무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그 이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캠프를 진행한 이상윤 센터장은 “노동 현장에서 겪는 갈등,과 관계 속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 를 치유하고, 갈등의 해결 방안을 스스로 찾아감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마음을 갖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감정노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해 예방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유가 필요한 감정노동자는 홈페이지(www.wfuture.or.kr) 및 문의전화(031-879-2735)로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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