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가을축제(추석맞이 어울림 마당)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최근 침체 경기와 최저임금 급상승 등 위축돼 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지역민 참여형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명절 준비는 엄마 손잡고”로부터 시작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추석이다! 장에 가자 !”라는 슬로건의 어울림마당에는 축제 첫날인 9월 15일(토) 오후 2시에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무대공연, 참여마당 및 홍보행사가 이어진다.

16일(일)에는 전통시장의 주 고객으로 떠오르는 이주민들에 의한 전통공연이 제일시장 원형무대에서 진행된다.

참여마당의 행사로 가족단위 고객의 시장 방문을 위해 17일(월)부터 시민참여 프로그램 ’아이와 송편 빚기‘, ’전 뒤집기는 내가 왕‘ 등 소소하고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기간 동안 의정부제일전통시장(통합브랜드)인 의정부시장, 의정부제일시장 및 의정부청과야채시장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매일 60명에게 행운 경품 추첨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가활성화재단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SNS를 비롯해 현수막, 포스터, 전단지, 경전철 광고, 거리 리플랫 등을 제작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계획이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윤석훈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단위 이벤트를 제공해 전통시장을 모두에게 다가가는 장터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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