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이 25일 노숙인 복지시설 의정부시희망회복지원센터에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28일 의정부역 행복로 등 노숙인 상주시설을 방문해 폭염에 노출된 노숙인 응급구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정부시희망회복지원센터는 노숙인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철 폭염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24시간 아웃리치 및 응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노동조합이 지원한 후원금은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노숙인 보호를 위한 응급구호 물품(생수 등) 제공과 노숙인의 자아성찰 및 배움 욕구 증진을 위한 ‘늘해랑 인문학’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이규현 위원장은 “노숙인들이 희망을 되찾고,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일부분 역할을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은 창립 1주년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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