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 장병 위문공연’이 오는 20일과 22일 개최된다.

20일 이천 3공수특전여단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장병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어 22일 양주 5기갑여단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장병 20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20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라붐, 베리굿, 라니아, 플래쉬 등 인기 걸그룹을 초청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재준 도 비상기획관은 “군 장병 위문 공연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민관군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발혔다.

공연이 펼쳐질 3공수특전여단은 1969년 부천에서 최초 창설된 특수전 부대로, 1969년 북평지역 대침투작전 등 13회의 대침투 작전에 참가함은 물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재난구조,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재난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구조 활동에도 힘써왔다.

5기갑여단은 지난 1990년 12월 창설, K1 전차, K201 장갑차 등 각종 기계화장비로 무장된 기동전력으로 국토방위를 일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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