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경기교육혁신연대)는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15개 민주·진보교육감과 함께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주·진보교육감들은 입시경쟁 해소 협력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의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송 후보를 포함한 민주진보후보들은 입시고통을 완화하는 입시제도 수립, 고교평준화 확대, 특성화고 현장실습제도 개선 혁신교육지구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 민주적인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교장공모제 확대 인권법 인권조례 개정, 시도교육감협의회 활성화 등도 시행키로 했다.

교육복지와 관련해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미세먼지 석면없는 학교 실현, 돌봄강화 고교무상교육과 학교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도 병행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평화교육 교육청 공동으로 평화통일 교육교 재 개발 남북 교육 교류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평화교육을 강화하고 성평등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후보는 이날 회견문을 발표하면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함성이 아직 남아 있는 광화문 광장에 섰다”며 “우리는 이곳에서 새로운 나라 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체제 수립, 교육대개혁의 약속을 다짐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무상교육 혁신학교 인권조례 고교평준화에서 시작된 교육복지와 교육민주화를 한차원 발전시켜야 할 때”라며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에게 행복한 교육을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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