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록)은 지난 16일 의정부경찰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카네이션요양병원·의정부서울척병원, 의정부초·호암초 등 6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의정부초, 19일 호암초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노랑깃발사업을 시작했다.

협약식에는 최종록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장,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 호암초등학교감 김상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부북사업본부장 김경희, 노동훈 카네이션요양병원장, 김경희 의정부실버경찰봉사대장, 유관기관 임·직원 등 65명이 참석했다.

최종록 관장은 “스쿨존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각기 다른 협약기관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한국실버경찰봉사대(대장 김경희)는 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어르신들에게 봉사의 기쁨과 사회참여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상택 서장은 “노랑깃발사업은 등·하교 어린이 교통사고 경감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깃발을 들고 횡단하는 아이들을 운전자들이 본다면 스쿨존임을 인식하고 제한속도 30km를 준수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화자(74) 봉사자는 “교통 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도 느끼고, 손자·손녀 같은 어린이들이 사랑스러워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노랑깃발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 노랑깃발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깃발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교통안전권 확보와 교통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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