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현승환 회장과 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은 8일 학내 성희롱·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5일 총장 직속 기구로 ‘성인권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성인권위원회는 조성심 학생상담센터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1명, 위원으로 교직원 4명, 총학생회장, 경찰관계자, 전문상담위원 등 외부 관계자 4명 등 교내외 인원 10명으로 구성했다.
성인권위원회 활동 방향으로 △성희롱·성폭력 관련 제반 업무 추진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안에 대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성인권위원회는 우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실시 △총학생회에 피해자 접수창구 마련(실명 및 비실명) △성인권위원회 내에 조사팀 구성 △조사팀은 접수된 실명의 피해자 진술 내용을 작성하고 전문성이 확보된 외부위원 중 여성위원 2명이 피해사실에 근거해 조사서 작성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대면 상담, 서면 확인 등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