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왕규식(60, 대진대 법무행정대학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6·13 지방선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왕 의원은 이날 연천군청 기자실 회견에서 “연천군 재선의원으로 최다 조례 제정, 최다 5분 발언, 최초 의정보고서를 만드는 성과를 보였다”면서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수 없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잘못된 연천군 행정에 대해,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군민 혈세를 낭비하는 것에, 회의를 느꼈고 이제는 바꿔야 할 때가 됐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왕 의원은 “현 집행부의 고대산 야구장, 로하스 파크 등이 군민 의사와 무관한 특정인 의도대로 예산이 집행됐고, 유소년 축구대회, DMZ 국제음악제 등 예산 낭비를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현 집행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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