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후 3시 30분경 선로를 걸어나오는 승객들
의정부경전철이 5일 오후 1시 40분경 사전 예고된 폭설에 10개 편성 전 차량이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운행 중 4개 차량이 선로 중간에 멈춰 경전철 속에서 발을 동동 구르던 승객들은 30분 뒤인 2시 30분경 수동으로 문을 열고 차량에서 내려 선로를 걸어 가까운 역으로 걸어나왔다.

의정부경절철 측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정상 운행을 위해 노력했지만 계속되는 오작동으로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경전철 관계자는 “폭설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신호 오작동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 점검을 마친 후 6일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이후 5개월 동안 7차례 (6월30일·7월7,8일·8월6일·9월7일·1월28일) 오작동으로 운행 중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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