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암사지 박물관이 3만㎡ 규모의 회암사 터 지난 19일 건립됐다. 회암사(檜巖寺)는 지난 15년 동안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 유물 1만2000여 점이 출토된 조선시대 최대의 왕실 사찰이다.

회암사는 태조 이성계가 왕족과 함께 국태민안(國泰民安) 발원(發願)을 위해 머물었고, 박물관은 조선 왕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300여 점의 왕실 유물이 전시돼 있다.

회암사지 박물관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지정돼 타 박물관들과 전시품 교류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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