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나눔 워크숍’ 강좌 개설을 위한 공모를 3월 2~1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외부 전문가가 아닌, 교원들로서 현장에서 얻은 생생하고 성공적인 수업 나눔을 통해 참여 교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강좌 개설은 교원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수업 실천 사례를 제출하고, 이를 해당부서에서 최종 심사 후 이루어진다.

1학기에는 25개의 강좌가 개설되고, 4월 중순부터 6초 기간에 주말이나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참여형 워크숍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40강좌 850명의 교원이 참여한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나눔 워크숍’은 주로 체험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천 아미초 이명주 선생님의 ‘몸과 마음을 쓰는 교육연극 어떻게 시작할까?’, 고양중 고혁 선생님의 ‘몸과 오감을 활용한 드라마 기법 응용 수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나눔 워크숍’에 참여한 교원의 98%가 워크숍 내용과 수준에 만족을 나타냈고,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 운영한다는 의견에 94.1%가 동의를 표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수업 나눔은 선생님들의 수업과 학생들의 배움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올해도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하고, 수업 나눔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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