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민․관․군 합동 방역반 29개 반 62명은 지난 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내 전 지역에 대한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민․관․군 합동 방역반은 새마을지도자의정부시협의회, 해병대전우회, 보건소, 군부대, 민간업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역은 의정부시농업기술센터에 집결해 방역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보건소에서 방역장비와 소독약품 및 유류를 지원해, 일몰 후부터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을 중점적으로 시 전지역에 대해 실시했다.

보건소 권순각 소장은 “2012년 7월 말 현재 의정부시 및 경기북부지역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2010년 및 2011년도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7~8월에 환자 발생이 많은 점을 감안, 말라리아 환자발생 전면 제로화 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차원에서 이번 합동방역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저녁 10시 이후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