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구회 시의원, 강세창 전 국회의원 후보
강세창 새누리갑 위원장이 10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구구회 시의원, 허환 전 시의장, 김시갑 전 경기도의원, 김재현 전 시의원도 함께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영 도의원과 김일봉 시의원은 당분간 새누리당 탈당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의정부지역 보수세력도 쪼개져 4당 체제로 갈 전망이다.

강세창 전 위원장은 탈당의 변에서 “지난 17년 동안 오로지 새누리당만을 보고 누구보다 충성을 다했다”면서 “그러나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하였슴에도 친박세력이 점령한 새누리당은, 반성하기는커녕 상처난 국민 가슴에 소금 뿌리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친박세력으로 인해 더 이상 당에 남아 있을 명분이 없어 탈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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