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성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강력범죄와 위급상황 대처를 위해 하늘물공원 여자화장실 등 지역 내 도시공원 여자화장실에 비상벨설치를 완료했다

최근 공공화장실 묻지마 범죄 이후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관내 도시공원 화장실 14개소 중 8개소의 여자화장실에 비상벨과 경광등을 설치하고 29칸에 무선호출 벨스위치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광등이 작동하고 경보음이 울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선호출벨은 단순 비상벨 설치가 아닌 공원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연계되어 관제센터의 CCTV 모니터링 요원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

시는 도시공원 화장실 중 비상벨이 미설치된 5개소는 2017년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옥정신도시 내 공원화장실의 경우 LH공사와 협의하여 U-City 서비스에 추가하기로 협의 완료했다.

시는 새해에는 관내 모든 공원 여자화장실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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