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상 국가대표 이강석 선수
의정부시청 직장 운동 경기부 빙상팀 선수이자 시 홍보대사인 이강석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단 소집훈련 일정에 참가 중 선수단 휴가기간인 지난 6월 16일 새벽 춘천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에 의정부시에서는 휴가기간이라 하더라도 품위 손상으로 물의를 일으켜 의정부시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한 이 선수에 대해 의정부시 홍보대사를 즉시 해촉키로 결정했다.

또한 직장팀 선수로서의 문책 수위는 다음주 중 빙상연맹 기술위원회 및 상임이사회의 조치결과를 참고해 결정하기로 했다.

안병용 시장은 “청내 공무원은 물론 시 산하기관 및 단체 임직원들에게도 음주운전으로 품위 손상을 일으켜 적발될 시 엄중 문책할 것”임을 밝혔다.

이 선수는 의정부시청 직장 운동 경기부 소속이면서 지난 2007년 4월(임기 2년) 의정부시 홍보대사에 최초로 위촉됐고, 2014년 1월까지 임기로 재위촉됐다.

이 선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500m 동메달, 2007년 중국 장춘 동계아시안게임 500m 금메달과 100m 동메달, 세계선수권대회 500m 금메달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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