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김창배 화백 특별 초대전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선(禪)과 다묵화(茶墨畵) 展을 개최한다.

전시명은 ‘우리 문화 우리 그림을 찾아서’로 한국의 차 문화를 알리고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을 해오며 차와 회화의 접목을 시도해 차 그림과 선묵화가 주를 이룬다.

담원 김창배는 제29회 대한민국 미술 대전(국전)에 선묵화 분과를 신설 하는데 앞장서 왔다.

담원은 선과 차와 관련된 글과 그림을 연구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마음의 거울 연꽃> <세상의모든달마>와 <차한잔의풍경> <인연> <명상> <다묵화첩>등 과 다서를 합쳐 17권을 펴냈다.

또 2008년에는 중국의 유서 깊은 북경화원 제백석 기념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연 최초의 한국화가로 중국에서 인정을 받았다.

2010년에는 일본 교또시 초청 국제 교류회관 코나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어 좋은 평가를 받아 한국미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여 한국 미술문화와 다도(茶道)를 유감없이 중국과 일본에 알린 작가로 알려졌다.

담원은 국내에서도 선과 차와 관련된 그림과 글로 엮어, 지방의 유수의 미술관에 순회 전람회를 개최한바 있다.

특히 2009년에는 한국의 다성 초의 선사의 다신전과 동다송 원전을 담원이 직접 번역하고 이를 토대로 그림을 그려 새로운 다신전과 동다송 두 권이 동시에 출간돼 미술을 우리 차와 접목을 시도했다.

이번에는 한국 서화단의 최초로 의정부 초대전을 계기로 신간 한국의 선묵화(선화기법-(두)서예문인화 간(刊))를 펴냈다.

210쪽의 화첩엔 차와 선, 선과 차의 결합을 볼수 있는 작품 200여점도 수록 되었다.

“차와 그림의 만남 ” 주제와 “우리 문화 우리 그림을 찾아서” 란 제목을 달고, 성하의 계절에 버드나무 가지에 세우(細雨)가 내리는 풍경과 연두 빛이 물들 무렵의 물가나 연꽃 핀 정자 에서 온가족이 모여 차회를 즐기는 풍경, 특히 추사 김정희 선생과 초의 선사의 다담(茶談)은 선과 차의 백미를 보여 주고 있으며, 조용하며 간결한 선비들의 삶이 부드러우며 힘찬 필세로 묘사 된 것이 작품 감상 포인트다.

이번 의정부 전에 선보일 작품들은 선과 차를 수묵으로 표현, 인간과 자연, 선과 차를 그림 속에 담긴 작품 80여점이 선보인다.

담원은 다(茶)선(禪) 그림으로 세 번의 정보통신부 연하엽서 선정 작가로 "茶가 있는 풍경"이 선정됐고, 하동녹차 광고 홍보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선묵화와 다묵화를 그리며  우리나라 茶 문화 보급에 앞장서오며 많은 책을 저술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담원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였으며 (고)금추 이남호 선생의 수제자이다. 논문으로 <차와 회화 차 문화에 대한 연구(차 그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선묵화 분과 이사, 한국문인화 연구회, 대학에 출강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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