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15개 동 주민센터를 평일 22시, 휴일 18시까지 연장 개방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모두 54개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는 모두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 중이다. 주민센터 연장 개방으로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까지 편리하게 주민센터를 찾아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운영시간 연장은 업무시간의 연장이 아닌, 무더위쉼터의 개방시간 연장이기에 동 주민센터 업무는 기존대로 평일 18시에 종료된다.

의정부시는 무더위쉼터 운영 외에도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5개 병원 응급실(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백병원, 추병원, 성베드로병원)과 연계한 온열질환자 실시간 감시는 물론 독거노인 1087명에 대한 일일 안부전화와 주1회 방문 안부 확인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신균 안전총괄과장은 “의정부시는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 예방을 위하여 폭염시간대 야외활동 자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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