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은 내방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12시 20분부터 30분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1층 로비에서 ‘금요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8일을 시작으로 7월 6일까지 양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양주시 지부’ 주관으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오페라, 탱고, 성악, 재즈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작년에도 인기가 높았던 가수 K가 속해있는 26사단 불무리 밴드의 대중가요 및 팝송과 비보이댄스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음악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시(市) 직원들에게는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고 청사 내방객들에게도 다소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의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의 이런 작은 노력들이 관람객과 시민의 정서 수준 향상으로 공연문화 욕구충족은 물론, 지역 음악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음악 문화로 자리잡아 매력적인 문화도시 양주시의 이미지 상승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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